감바 오사카 감독, "전북은 서울-성남보다 한 단계 위"

전상준 기자  |  2015.09.15 14:31
하세가와 감바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전북 최철순의 집중마크 인상적""

감바 오사카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일본 스이타에 위치한 오사카 엑스포70 스타디움에서 전북을 상대로 '2015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8강 2차전을 치른다.

경기 하루 전인 15일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하세가와 감독은 "꼭 이겨야 하는 경기다. 승리만 생각하고 경기에 임하겠다"며 2차전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감바는 핵심 공격수 우사미가 경고누적 징계로 인해 전북과의 2차전에 출장할 수 없다. 이에 대해 하세가와 감독은 "대체 선수가 있다. 그 선수가 꼭 골을 넣고 4강에 올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전북의 전력에 대해서는 "FC서울과의 주말 경기를 지켜봤다. 전북의 최철순이 FC서울의 아드리아노를 집중마크 하는 장면이 인상 깊었다. 최철순은 지난 1차전에서도 우사미를 따라다녔다. 굉장히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성남과 FC서울, 전북은 같은 K리그 클럽이지만 다른 성향을 갖고 있다. 공통점이 있다면 피지컬이 일본 J리그 팀과는 차이가 있다는 것"이라며 "특히 전북은 서울이나 성남보다 한 단계 높은 레벨의 팀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매우 힘든 경기가 될 것 같지만 우리의 경기를 펼친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 팀은 1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감바 오사카는 반드시 이겨야 4강에 오를 수 있다. 반면 전북은 득점 후 무승부 이상의 결과를 거두면 원정 다득점 우선 원칙에서 앞서 4강 진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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