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박주호 드라마 같은 도르트문트 데뷔전"

전상준 기자  |  2015.09.18 10:30
박주호(왼쪽 두 번째). /AFPBBNews=뉴스1



유럽축구연맹(UEFA)이 박주호(28, 도르트문트)의 활약을 치켜세웠다.

도르트문트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베스트팔렌주에 위치한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크라스노다르와의 '15/16시즌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조별예선 1차전에서 1골 1도움으로 활약한 박주호의 활약을 앞세워 2-1 역전승을 챙겼다.

이날 박주호는 측면 수비수가 아닌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해 풀타임 활약했다. 박주호는 0-1로 뒤진 전반 45분 긴터의 동점골을 도왔고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결승골까지 넣으며 승리의 1등 공신이 됐다. 도르트문트 데뷔전 데뷔골이다.

경기 후 유럽축구연맹(UEFA)은 "박주호가 도르트문트의 승리를 낚아챘다. 박주호는 드라마와 같은 도르트문트 데뷔전을 치렀다. 그는 추가시간 결승골을 넣으며 팀의 공식경기 10연승을 이끌었다"고 극찬했다.

박주호는 전반 45분 상대 페널티박스 왼쪽 측면에서 문전을 향해 정확한 크로스를 올리며 긴터의 헤딩 동점골을 도왔다. 1-1 동점을 이루던 후반 추가시간 3분에는 긴터의 크로스를 받아 헤딩골로 연결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환상적인 데뷔전을 치른 박주호는 21일 레버쿠젠과의 리그 경기를 통해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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