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그루(23, 본명 민한그루)가 SNS를 통해 열애를 당당히 공개한데 이어, 이번에는 결혼 소식까지 직접 알리며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관련기사 스타뉴스 10월 4일 단독보도. 한그루, 공개 연인과 11월 초 백년가약.."활동 계속")
한그루는 지난 5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한그루는 당시 남자친구와 함께 장난스럽게 찍은 커플사진을 올리며 "행복하세요 히히"라는 글을 올려 열애 사실을 당당하게 알렸다.
이로부터 다섯 달 뒤인 4일 오전에는 한그루의 결혼소식이 전해졌다. 스타뉴스 확인 결과 한그루는 오는 11월 초 남자친구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한그루 역시 이날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 사실을 직접 인정했다. 한그루는 "제가 1년 동안 좋은 감정을 키워온 남자친구와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저를 진심으로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좋은 사람이기에 확신이 생겨 결정 하게 되었습니다"라고 결혼 사실을 알렸다.
그는 "아직은 어린나이에 일도 중요하지만, 인생에 있어 좋은 사람 그리고 결혼이라는 타이밍을 만나고 맞추기 쉽지 않은데 지금 곁에 있는 사람과의 인연이 운명이라고 생각되어 결혼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한그루는 "결혼한 후에도 열심히 활동할 계획입니다. 예쁘게 잘살게요. 응원해주시고 축하해주세요"라며 따뜻한 관심을 당부했다.
한그루의 남자친구는 9살 연상의 일반인으로 훈훈한 외모를 자랑한다. 한그루는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남자친구와 만나 1년간 열애 끝에 서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을 약속했다고 알려졌다. 한그루는 최근 MBC '진짜 사나이-여군특집'에 출연해 남자친구에게 애틋한 마음을 담은 편지를 낭독하기도 했다.
한그루는 2011년 앨범 'Groo One'을 내고 가수로 연예계에 먼저 데뷔했다. 이후 채널CGV '소녀K'를 통해 연기자로 활동 무대를 옮겨 '따뜻한 말 한마디' '연애 말고 결혼' 등 다수의 TV 드라마에 출연했다. 또한 현재 예능 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 편에도 나서는 등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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