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리그 포스트시즌 7일 시작.. 날씨는 어떨까?

김동영 기자  |  2015.10.05 13:14
8일부터 15일까지 전국 지역별 날씨 예보. /사진=기상청 캡쳐




2015년 시즌 KBO 리그 포스트시즌 주인공이 모두 가려졌다. 삼성-NC-두산-넥센-SK 순이다. 오는 7일 넥센과 SK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격돌을 시작으로 대망의 포스트시즌이 개막된다.

지금 시점에서 고려해야 할 점이 날씨다. 지난 시즌의 경우 NC와 LG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이 이틀 연속으로 우천 취소된 바 있다. 올 시즌도 비슷한 일이 발생할 경우 난감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일단 7일 목동구장에서 열릴 넥센과 SK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날씨와는 무관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비 소식은 없으며, 경기가 열리는 오후 6시 30분경 23도 정도의 기온이 예상된다. 이 경기에서 SK가 승리할 경우 8일 최종전이 열리는데, 이날도 비 예보는 없다.

다만, 10일부터 시작되는 준플레이오프는 변수가 있다. 10일 전국적으로 비소식이 있기 때문이다. 기상청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10일에 비가 오겠으며, 강수량은 평년 수준(0~3mm)이다"라고 밝혔다. 기온도 최저 11도, 최고 19도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아직 시간이 남아있기 때문에 우천 여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기상청 예보대로라면 경기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는 상황이다.

이후 12일부터 18일까지 예보상으로는 경기가 열리는데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건조한 가운데 일교차가 큰 날이 많겠다"라고 전망했다.

19일부터 25일까지는 남부지방에 비가 예상됐다. 아직 구체적인 예보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19일 마산구장 플레이오프 1차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는 상태다.

끝으로 한국시리즈 열릴 26일부터 11월 3일(7차전까지 갈 경우) 기간 동안에는 비예보가 없다. 오히려 기온이 큰 폭으로 상승할 때가 있으며, 전체적인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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