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 미디어데이] SK 조동화 "준PO 짐까지 싸왔다"

목동=한동훈 기자  |  2015.10.06 14:53
SK 조동화. /사진=OSEN



"와이프가 오지 말래요. 준플레이오프 짐까지 싸주더라고요."

KBO는 6일 목동구장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SK에서는 선수 대표로 주장 조동화와 투수 정우람이 참석했다. 조동화는 준플레이오프 짐까지 싸 왔다며 결연한 의지를 다졌다.

조동화는 미디어데이 시작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일단 준플레이오프 짐까지 싸 왔다. 와이프가 오지 말라더라"며 웃었다.

이어 "가족의 마음이 그렇다. NC와의 마지막 2경기부터 선수들은 한국시리즈 모드였다. 경험 있는 선수들이 많아서 긴장된다기 보다는 담담하다. 2년 동안 포스트시즌에 나가지 못하다 보니 투지에 불타있다"고 밝혔다.

1패를 안고 시작하는 와일드카드 제도에 대해서는 "처음이라 낯설기도 하다. 하지만 이 와일드카드 때문에 우리가 올라왔다. 극복만 한다면 우리 팀이 한창 한국시리즈에 나가던 때처럼 전성기로 돌아가는 커다란 계기가 될 것이다. 그런 엄청난 계기를 만들어 보고 싶다"고 자신감 넘치게 말했다.

정우람 역시 "1차전만 잡는다면 분위기는 오히려 우리에게 유리할 것이라 본다. 올해 144경기를 치르는 동안 모두가 힘들었겠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남은 게임 계속 이겨서 팬들에게 좋은 선물 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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