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릴 분 美아카데미 위원장 "부산영화제, 할리우드도 중요하게 인식"

부산=전형화 기자  |  2015.10.06 17:03
셰릴 분 아카데미 위원장/사진=김창현 기자

셰릴 분 아이작스 미국 아카데미위원회 위원장이 부산국제영화제를 할리우드에서도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셰릴 분 위원장은 6일 오후 부산 동서대 센텀캠퍼스 인터뷰룸에서 이 같이 밝혔다.

셰릴 분 위원장은 "(여러분들은)부산국제영화제를 자랑스럽게 여겨도 될 것 같다"며 "할리우드에서도 부산국제영화제를 아시아에서 가장 큰 영화제로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세계 무대에서도 부산국제영화제를 중요한 영화제로 보고 있다. 상영 편수로만 보면 이미 베니스영화제를 넘어섰다"고 덧붙였다.

또 셰릴 분 위원장은 "아시아 시장은 특히 중국은 가장 떠오르고 있는 시장"이라며 "많은 부분에서 가장 중요한 시장으로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시아계 배우들이 할리우드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이 한정돼 있다"는 질문을 받자 셰릴 분 위원장은 "바로 그 다양성이 할리우드에서 최근 가장 중요한 담론"이라며 "이런 현상이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오스카 시상식을 주관하는 미국 아카데미위원회 셰릴 분 아이작스 위원장은 파라마운트 픽처스, 뉴 라인 시네마 등에서 홍보 및 마케팅 책임자로 활동해왔다. '아티스트' '킹스 스피치' '스파이더맨2' 등을 작업해왔다. 셰릴 분 위원장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컨퍼런스 대주제 '영화와 트랜스-담론'을 참고해 한국 영화를 비롯해 아시아 영화에 대해 기조 강연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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