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릴 분 美아카데미 위원장 "봉준호,송강호 회원 가입, 놀라운 재능 발굴"

부산=전형화 기자  |  2015.10.06 17:09
셰릴 분 위원장/사진=김창현 기자

셰릴 분 아이작스 미국 아카데미위원회 위원장이 봉준호 감독과 송강호를 아카데미 신입 회원으로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셰릴 분 위원장은 6일 오후 부산 동서대 센텀캠퍼스 인터뷰룸에서 "아카데미에는 약 7000여명의 회원들이 70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해외에서 회원들을 많이 받아들이고 있다. 해외에서 놀라운 재능을 발굴하는 게 우리의 역할이다"고 말했다.

셰릴 분 위원장은 "아카데미가 보수적이라는 지적은 주관적인 것"이라며 "물론 과거에는 나이가 많은 사람들이 회원의 주류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도 있었다. 그런데 배우를 제외하곤 일정 분야에서 어느 정도 경력이 있어야 하는 게 조건이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최근에는 해외까지 다양한 회원들을 받아들이고 있다. 그래서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들, 놀라운 재능의 발굴을 이루려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스카 시상식을 주관하는 미국 아카데미위원회 셰릴 분 아이작스 위원장은 파라마운트 픽처스, 뉴 라인 시네마 등에서 홍보 및 마케팅 책임자로 활동해왔다. '아티스트' '킹스 스피치' '스파이더맨2' 등을 작업해왔다. 셰릴 분 위원장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컨퍼런스 대주제 '영화와 트랜스-담론'을 참고해 한국 영화를 비롯해 아시아 영화에 대해 기조 강연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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