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1] 넥센 염경엽 감독 "두산 젊은 투수들, 흔드는 게 관건"

잠실=김우종 기자  |  2015.10.10 13:41
넥센 염경엽 감독. /사진=OSEN




넥센 염경엽 감독이 준플레이오프 첫 경기를 앞둔 각오를 밝혔다.

넥센 히어로즈는 10일 오후 2시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1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넥센은 양훈이 선발 등판하며, 두산은 니퍼트가 선발로 나선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넥센 염경엽 감독은 "피어밴드는 잠실 경기서 좋지 않았다. 또 낮 경기에 약했다"고 밝혔다. 이어 양훈에 대해서는 "이적 당시 아프지는 않았다. 하지만 볼을 많이 던지고 와서 일단 무조건 쉬라고 했다. 보강만 했다"고 설명했다.

양훈은 올 시즌 2승 1패 평균자책점 1.41(38⅓이닝 6자책)을 기록했다. 올 시즌 두산전에서는 3경기에 출전,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93을 올렸다.

염 감독은 이어 향후 투수진 운용에 대해서도 계획을 밝혔다. 염 감독은 "김상수는 스윙맨으로 활용할 계획이다"면서 "가장 아쉬운 것은 역시 김영민과 포스트시즌에 함께하지 못하는 것이다. 김영민이 막판 좋았는데"라며 아쉬움 가득한 심경을 밝혔다.

염 감독은 향후 선발 투수도 이미 정해놓은 상태다. 염 감독은 "3차전 선발은 밴헤켄이다"고 말했다.

끝으로 염 감독은 "이번 두산과의 1,2차전이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두산의 젊은 투수들을 흔들 경우, 다음 경기들이 쉬울 것이다"라면서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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