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근황 공개, "개 발냄새 좋은건 나만 좋은건가"

심혜진 기자  |  2015.10.13 08:58
일상을 공개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사진=강정호 인스타그램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28)가 SNS을 통해 근황을 공개했다.

강정호는 11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개와 함께 쇼파에 누워있는 영상과 "개 발냄새 좋은건 나만 좋은건가"라는 글을 올렸다.

영상 속에서 강정호는 개 앞다리 두 발을 양손으로 꼬옥 잡으며 눈을 감고 있다가 개 앞발 냄새를 맡는 코믹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에 마감한 강정호는 지난 8일 PNC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와일드카드 경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시카고 컵스의 경기에 휠체어를 타고 선수 라인업에 소개돼 부상 이후 첫 공식석상에 나섰다.

하지만 피츠버그가 컵스에게 패하는 모습을 지켜봐야 했다.

한편 강정호는 올 시즌 126경기 출전해 타율 0.287, 15홈런 58타점 OPS 0.81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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