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은혁(이혁재·29)이 입대소감을 밝히며 눈물을 흘렸다.
은혁은 13일 오후 강원 춘천 102 보충대에서 입소전 취재진과 팬들을 만나 인사를 전했다. 은혁은 이날부터 신병교육대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자대배치를 받고 1년 9개월 동안 군복무를 한다.
은혁은 "대한민국 남자로서 국방의 의무 충실히 잘하고 오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여러분 건강하세요. 나라를 지키러 잘 다녀오겠습니다. 여러분 그 동안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고 관심 가져주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소감을 말하며 눈물을 흘렸고, 현장에 있던 팬들도 울음을 터뜨렸다.
이날 현장에는 멤버 이특과 강인이 함께 해 의리를 과시했다.
은혁은 슈퍼주니어 멤버 중 7번째로 입대한다. 슈퍼주니어는 지난 2010년 강인의 입대를 시작으로 김희철, 이특, 예성, 신동, 성민 등 6명의 멤버가 군대를 다녀왔거나 복무 중이다. 은혁의 뒤를 이어 동해는 오는 15일 의무경찰로 입대한다. 뒤를 이어 최시원은 11월 19일 의무경찰로 동방신기 최강창민과 동반 입대한다.
한편 은혁은 지난 2005년 슈퍼주니어 멤버로 데뷔, 국내외를 오가며 한류 스타로 발돋움했다. 은혁은 동해와 함께 팀 내 유닛 D&E를 결성, 일본을 비롯해 여러 아시아권에서 높은 인지도를 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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