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메이카 셰퍼 감독 "한국의 빠른 템포에 못 맞췄다"

서울월드컵경기장=국재환 기자  |  2015.10.13 22:10
자메이카 빈프레트 셰퍼 감독(오른쪽). /AFPBBNews=뉴스1



자메이카 축구 국가대표팀 빈프리트 셰퍼 감독이 한국전 패배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셰퍼 감독이 이끄는 자메이카는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의 친선경기에서 지동원, 기성용, 황의조에게 3골을 내줘 0-3 완패를 당했다. 3골이나 내줬다는 점도 아쉬웠지만, 한국의 맹공에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는 등 무기력한 모습까지 보여주고 말았다.

셰퍼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일단 실점 장면을 이야기하자면, 우리 선수들이 많은 실수들을 저질렀다. 한국의 첫 번째 득점, 페널티킥으로 내준 두 번째 득점에서도 실수가 나왔다. 한국 선수들의 빠른 템포에 맞춰서 좋은 경기를 하지 못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셰퍼 감독은 이어 "한국의 분데스리가 선수들뿐만 아니라 해외 선수들을 상대하게 됐기에 좋은 테스트였던 것 같다. 미드필더 3명의 주전이 부상으로 이탈해 경기 결과가 좋지 못했다고 판단한다. 서너 번의 좋은 찬스들을 만들었는데, 이 점이 추후 경기에 있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결과가 아쉬웠지만 덕담도 잊지 않았다. 셰퍼 감독은 마지막으로 "슈틸리케 감독이 좋은 스쿼드를 보유하고 있다. 월드컵 예선을 통과해 진출할 수 있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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