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DS4] 커쇼 "1회에 흥분..감정 제어 중요성 느껴"

한동훈 기자  |  2015.10.14 13:45
클레이튼 커쇼. /AFPBBNews=뉴스1



LA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팀을 벼랑 끝에서 구했다. 다저스는 커쇼의 역투를 앞세워 디비전시리즈에서 기사회생, 승부를 최종전으로 끌고 갔다.

커쇼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2015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 선발 등판,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3-1 승리를 이끌었다. 다저스는 시리즈 전적 2승 2패 동률을 만들며 전장을 LA로 옮겼다.

지난 10일 이후 3일만 쉬고 등판했지만 건재했다. 1회말 라인드라이브 타구들이 나왔고 볼넷까지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실점 없이 넘기며 갈수록 안정을 찾았다. 4회말 다니엘 머피에게 허용한 솔로포가 옥에 티였다. 7이닝 동안 94구를 던지며 3피안타 8탈삼진으로 메츠 타선을 잠재웠다.

MLB.com 또한 "커쇼가 에이스 모드로 메츠를 침묵시켰다"고 평가했다. 커쇼는 경기가 끝난 뒤 "기합을 확실히 넣었다. 아드레날린이 넘쳐 흐르는 게 느껴졌다. 이를 조절하는 게 중요하다는 걸 알았다. 1회에는 제구가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후부터는 만족스러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5차전은 16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다저스는 또 다른 에이스 잭 그레인키를 내세우며 메츠는 1차전 승리투수 제이콥 디그롬으로 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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