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PS 최다 득점 차 역전승 신기록 외 '기록 잔치'

목동=김우종 기자  |  2015.10.14 23:29
두산 선수단. /사진=뉴스1



'대역전승'을 거두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두산이 각종 포스트시즌 기록을 갈아치웠다.

두산 베어스는 14일 오후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2015 KBO 준플레이오프' 4차전 원정 경기에서 11-9 대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두산은 지난 2013년 이후 2년 만에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게 됐다. 반면, 지난 시즌 한국시리즈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넥센은 준플레이오프에서 탈락, 2013년 이후 2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됐다.

이날 두산은 팀이 2-9로 뒤지고 있는 가운데, 7회 2점, 8회 1점을 각각 뽑은 뒤 9회 대거 6점을 뽑으며 11-9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7점 차를 뒤집은 것은 포스트시즌 한 경기 최다 득점 차 역전승 신기록이. 종전 기록은 지난 2001년 10월 25일 한국시리즈 4차전(잠실)에서 삼성을 상대로 두산이 기록한 6점이었다.

아울러 이날 두산은 9회까지 5-9로 뒤지고 있던 경기를 뒤집었다. 이는 포스트시즌 9회 최다 득점 차(4점 차) 역전승이었다. 종전 기록은 지난 2002년 11월 10일 한국시리즈 6차전(대구)서 삼성이 LG를 상대로 올린 3점 차다.

또 이날 두산은 김재호(15번째)와 허경민(16번째)이 각각 4안타씩 맹타를 휘둘렀다. 이는 준플레이오프 한 경기 최다 안타 타이기록이다. 또 김재호는 준플레이오프 최다 연타석 안타(4타석) 타이기록(7번째)을 세웠다.

김현수는 역대 2번째로 준플레이오프 퉁산 최다 득점(15점) 기록을 올렸다. 더불어 이날 양 팀은 총 31개의 안타를 쳤는데 이는 준플레이오프 한 경기 최다 안타 타이 기록이다(종전 2010년 10월 3일 사직 4차전 두산 16개, 롯데 1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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