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컴백 라이브 토크..연인 장기하 언급은 '無'(종합)

문완식 기자  |  2015.10.24 20:08


가수 아이유가 컴백 라이브 토크를 통해 생애 첫 프로듀싱 앨범에 대한 벅찬 소감을 밝혔다.

아이유는 24일 오후 7시 네이버 'V' 컴백 라이브 토크에 출연, 네 번째 미니앨범 '챗-셔'(CHAT-SHIRE) 발매 소감을 밝혔다.

아이유는 "이 앨범은 제가 첫 프로듀싱한 앨범이다. 준비기간도 오래 걸리고 고민도 많고 하고 싶은 얘기도 많았다"며 "고민이 많고 많은 앨범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23살 돼서 업적을 하나 달성했다는 생각이다"고 말했다.

아이유는 "원래 앨범 발매 후에 반응을 잘 살피지 않는다"면서 "그런데 이번에는 책임감이 남달랐다. 내가 열심히 만든 앨범인데 과연 순위가 어떨까 궁금했다"고 말했다.

아이유는 "어제(23일) 자정에 앨범 공개 후 1시간 동안 아무것도 안보고 있다가 8개 차트를 확인했는데 7곡이 질서 정연하게 돼 있는 걸 보고 진짜 너무 기분이 좋고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고 웃으며 말했다.

아이유는 "이번에 확실히 느꼈다. 이런 상황이 되니 '감사합니다'라는 말이 절로 나오더라. 내가 진짜 열심히 살아야겠다.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



아이유는 이번 앨범에 대한 남다른 감정을 계속해 드러냈다. 그는 "가사 7곡을 제가 다 썼다. 작사 작곡에 참여하지 않은 이전 앨범에 비해 남다르다. 한 곡 한 곡 남다르고 소중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유는 "앨범을 처음 공개한다. 완성본이다"며 앨범을 꺼내 들었다.

아이유는 "앨범을 제가 손에 들고 이상한 기분이 든 게 처음이었다. 이전 앨범은 받으면 잘됐으면 좋겠다는 기분이었는데 지금 이 앨범은 받고 나서 팔자눈썹이 됐다"며 "기분이 이상했다. 조금은 슬프기도 하고 벅차기도 하고"라고 말했다.

아이유는 앨범 제작 과정 등 비하인드 스토리도 전했고, 시청하는 팬들이 부탁을 들어주기도 했다. 설렘과 즐거움이 가득해 보였다.

그러나 아쉽게도 이번 라이브 토크에서는 연인 장기하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최근 장기하와 열애 사실이 알려져 관심을 많이 모았고, 이후 아이유가 허심탄회하게 처음으로 얘기하는 방송이었던 터라 이날 방송에 많은 관심이 집중됐지만 아이유는 '가수 아이유'로서만 이야기를 이어 갔다.

이날 아이유는 새 앨범 수록곡 '무릎' 라이브 무대로 방송을 마쳤다. 이날 방송은 하트수 650만을 넘는 대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한편 아이유는 지난 23일 0시 네 번째 미니앨범 '챗-셔'(CHAT-SHIRE)를 공개하고 컴백 했다. 공개 직후 타이틀곡 '스물셋'을 비롯해 수록곡 전곡이 전 음원사이트 톱10을 휩쓸며 인기몰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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