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소속사, "가족일"→"강력 대처" 母에 경고

문완식 기자  |  2015.11.19 20:49
가수 장윤정


가수 장윤정의 소속사가 장윤정 어머니 육모씨의 잇단 주장과 관련 그간의 소극적 대응에서 벗어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장윤정 소속사 코엔스타즈 관계자는 19일 스타뉴스에 "그동안은 가족의 일이라 대응하지 않았지만 허위사실 유포시에는 소속사 차원에서 강력히 대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앞서 코엔스타즈는 육씨가 언론사에 메일을 보내 자신의 주장을 펼 때도 "가족 간의 일"이라며 개입을 피해왔다. 하지만 육씨가 한 종합편성채널을 통해 장윤정이 과거 음주운전 사고를 냈는데, 유명인인 장윤정을 대신해 동생이 뒤집어 썼다고 주장하면서 적극 대응으로 입장을 바꾼 것이다.

한편 코엔스타즈는 육씨의 주장에 대해 사실무근임을 분명히 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장윤정씨가 면허를 발급받은 날(2009년 3월) 재규어를 구입했고 그 차를 인계받아 주차장에 넣다가 지하 기둥에 박은 부분은 맞다"며 "여기까지만 사실이고 그 뒤부터는 전혀 다르다"고 반박했다.

이어 "상식적으로 면허 발급한지 얼마 안 됐고 처음 차를 사서 끌고 오는 날 음주를 하겠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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