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혜정, 빈소 서울성모병원-발인 21일-장지 유토피아 추모관

문완식 기자  |  2015.11.19 23:49
고 김혜정 영정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원로배우 고 김혜정의 빈소가 서울성모병원에 마련됐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2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1일 오전 6시 45분이다. 장지는 경기도 안성시 유토피아추모관이다.

경찰에 따르면 고인은 이날 오전 4시 30분께 교회를 가기 위해 방배역 근처 횡단보도를 건너다 택시에 치여 현장에서 사망했다. 향년 73세.

고인은 1958년 영화 '봄은 다시 오려나'에서 기자 역으로 데뷔한 뒤 '내가 낳은 검둥이' '젊은 표정' '오발탄' '애란' '모녀봉' 등 200여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영화 '아내는 고백한다'로 제8회 부일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지만 1969년 돌연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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