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흥은 한국에만 있는 느낌이다. 여러분들께 흥을 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싸이는 27일 오후 11시부터 진행된 네이버 V앱 생방송 '싸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싸리텔')을 통해 컴백을 앞두고 팬들을 만났다.
이날 싸이는 "오늘 네 번째 노래를 공개하겠다"라며 "이번 노래는 정규 앨범에서 흥을 맡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싸이는 "흥이라는 단어는 우리나라에만 있는 단어다. 전 세계 어디에도 흥이라는 단어는 없다"라며 "여러분들에게 흥을 주는 가수가 되고 싶다. 흥을 즐겨 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그는 "이 생방송이 끝나면 밖에 나가서 흥을 즐겨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싸이는 오는 12월 1일 0시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이어 같은 달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연말콘서트 '올나잇 스탠드 2015-공연의 갓싸이'를 개최하며 신곡들의 퍼포먼스를 팬들 앞에 선보인다. 싸이가 정규앨범을 낸 것은 지난 2012년 7월 15일 '강남스타일'이 수록된 '싸이 6甲' 출시 이후 3년 5개월 만이다.
컴백을 앞둔 싸이는 오는 29일까지 V앱을 통해 팬들과 소통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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