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무성♥김선영, 위로로 싹트는 중년 로맨스?
지난 27일 방송된 7회에서 김선영은 아들 택에 대해 많은 것을 알지 못해 자책하는 최무성을 위로했다.
김선영은 최무성에 택의 태몽은 물론 태어난 시간까지 정확히 알려줬다. 김선영은 "차라리 엄마가 살았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괴로워하는 최무성에 계속 위로의 말을 건넸다. 앞서 김선영은 아들과 둘이 사는 최무성을 위해 음식을 만들어주기도 했다.
이에 쌍문동 아줌마들이 가만히 있을 리 없었다. 과거 라미란(라미란 분)과 이일화(이일화 분)는 김선영에 최무성과 가정을 꾸리는 것이 어떠냐고 넌지시 물었다.
김선영은 팔짝 뛰며 부인했지만 이후에도 김선영은 최무성을 살뜰히 챙기며 러브라인에 대한 여지를 남겨두고 있다.
최무성과 김선영의 로맨스에는 무시 못할 변수가 하나 있다. 많은 이들이 예상하고 있는 커플 중 하나인 택과 진주(김설 분)가 각각 최무성과 김선영의 자식이기 때문이다.
택의 캐릭터를 접한 이들은 그의 성격에서 이창호 9단을 떠올리곤 한다. 바둑 천재라는 점과 무표정한 얼굴 등이 공통점으로 꼽힌다.
여기에 이창호 9단은 지난 2010년 11살 연하의 신부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와 유사하게 극중 택이 18살, 진주가 6살로 12살의 나이 차를 보이고 있다. '응팔'이 택이라는 캐릭터에 이창호 9단의 특징을 넣은 만큼 비슷한 나이 차의 진주가 훗날 성장해 택의 미래 신부로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
결과적으로 최무성과 김선영이 결혼한다면 선우와 택, 진주가 형제가 돼 두 사람의 러브라인은 이루어질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최무성과 김선영의 중년 로맨스일까, 택과 진주의 반전 로맨스일까. 둘 중 하나는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 분명한 가운데 네 사람의 러브라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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