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잔류" 이동현, "LG 구단과 팬 여러분께 감사"

김우종 기자  |  2015.11.28 20:07
LG 이동현. /사진=LG 트윈스 제공



LG와 총액 30억원에 FA 계약을 맺고 잔류하게 된 이동현이 소감을 밝혔다.

LG 트윈스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동현과 3년, 총액 30억원(계약금 12억원, 연봉 6억원)의 조건으로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동현은 "LG에서 계약 야구를 할 수 있게 돼 배려해 준 구단과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이제 내년 시즌을 준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LG 백순길 단장은 "이동현이 계약을 해줘 고맙다. 앞으로도 오랫동안 투수진의 기둥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동현은 고교 졸업 후 2001년 1차 지명으로 LG에 입단, 통산 평균자책점 3.79 44승 37패 32세이브 99홀드를 올렸다. 특히 최근 3시즌 두 자릿수 홀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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