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지난 2001년부터 줄곧 SK에서 뛰었던 포수 정상호(33)와 FA 계약을 체결했다.
LG 트윈스는 29일 오전 "정상호와 4년 총액 32억원(옵션 2억 포함)의 조건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2001년 SK에 1차 순위로 입단한 정상호는 이후 15시즌 동안 통산 86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5, 68홈런 300타점 242득점을 올렸다.
LG는 "정상호의 영입을 통해 지난 시즌 취약 포지션으로 지적됐던 포수 자원을 보강하게 됐다. 내년 시즌 전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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