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 "god공연 가사 외우느라 잠 못자..떼창해 주길" 웃음

이지현 기자  |  2015.12.01 12:11
윤계상/사진=스타뉴스 이동훈 기자


가수 겸 배우 윤계상이 "god 콘서트 때문에 가사 외우느라 잠을 못 잔다"고 털어놨다.

윤계상은 영화 '극적인 하룻밤'(감독 하기호, 제작 연우무대·스토리지)의 개봉을 앞두고 1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연말은 어떻게 보내는가"라는 질문에 "연말은 콘서트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계상은 "다른 멤버들은 뮤지컬도 하고 태우는 곡도 내고 있기 때문에 각자 (가사를 순간 잊어버렸을 때) 대처방법이 있다"며 "난 기억이 잘 나지 않더라"고 했다.

윤계상은 "얼마전 태우 공연에 게스트로 갔는데 가사를 잊어버려 이을 수가 없더라"면서 "god 곡들의 가사를 다시 외우느라 잠을 못 잔다. 열심히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계상은 "god 팬들은 가사를 잊으면 '떼창'으로 덮어주지 않느냐"는 물음에 "그렇게 좀 해달라고 얘기해 달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god는 지난해 재결합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후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god 2015 콘서트'를 개최한다.

한편 윤계상이 주연으로 출연하는 '극적인 하룻밤'은 각자의 연인에게 차인 두 남녀 정훈(윤계상 분)과 시후(한예리 분)가 원나잇 '몸 친구'로 만나 진정한 사랑에 눈뜨게 된다는 발칙한 로맨틱 코미디이다. 오는 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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