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의 정현석이 재기상을 수상했다.
조아제약과 일간스포츠가 공동 제정한 '2015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상식이 12월 2일 오전 11시 20분 서울 프라자 호텔(별관 지하 1층 그랜드 볼룸)에서 열렸다.
한화 이글스 외야수 정현석은 올해의 재기상을 수상했다. 정현석은 올 시즌 타율 0.310, 12타점 20득점을 올렸다.
정현석은 "저의 복귀를 환영해주시고 축복해주셔서 영광이고 행복하다. 이 상을 받을 수 있게 기반을 만들어 주신 한화 이글스 구단과 모두에게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면서 복귀전 느낌에 대해 "인천 원정이었는데, 살아있다는 감격을 느꼈다. 그 기분을 이어가 올 시즌을 잘 마무리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복귀를 한 것에 의미를 둔다면, 내년에는 어떻게 선수 생활을 잘 이어갈 지에 대해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은 상금 1000만원의 대상을 비롯해 17개 부문에 걸쳐 총 상금 3400만원에 이르는 시상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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