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최재웅, 문근영에 진범 힌트문자..'진범은 신은경'

유은총 기자  |  2015.12.02 23:30
/사진=SBS'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영상캡처


'마을' 최재웅이 문근영에게 대광목재의 남씨가 진범이 아니라고 문자를 보냈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마을-아치아라의 비밀'(극본 도현정, 연출 이용석)에서 아가씨(최재웅 분)은 문소윤(문근영 분)에게 문자를 보내 진범이 대광목재상 남씨가 아니라고 알려줬다.

이날 방송에서 소윤은 남씨가 체포되면서 모든 일이 마무리 됐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같은 시각 이 사건의 모든 진실을 알고 있던 아가씨는 진범이 아닌 애꿎은 남씨가 체포되는 것을 보고 문소윤에게 "아저씨는 거짓말을 안 한다. 아줌마가 거짓말을 하지"라는 문자를 보냈다.

문자를 받은 문근영은 박우재(육성재 분)와 한 경사(김민재 분)에게 이를 전했다. 박우재 역시 어설픈 살인 재연 모습에 의심을 가지고 있었다. 아가씨의 문자로 모든 사건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게 됐다.

문소윤은 다시 아가씨에게 문자를 보내 사건에 대해 더 알고 싶다는 뜻을 전했고, 아가씨는 "아이는 자라고 부모는 기록한다"라는 의문의 힌트를 남겼다.

문소윤은 사건 현장을 방문해 아이의 키를 표시한 기록을 발견하고 사건 당시 남씨의 아내가 집에 있었던 사실을 알게 됐다.

마침 그 자리에 나온 남씨의 아내와 부딪히게 되고 문소윤은 남씨의 아내에게 "당신이 김혜진을 죽였느냐"라고 물었다. 남씨의 아내는 자신이 아니라고 울먹이면서 "그녀가 죽였다"고 말했다.

화면은 윤지숙(신은경 분)이 김혜진(장희진 분)을 목을 조르고 있는 모습을 비추면서 진범이 다름 아닌 김혜진의 친모 지숙이였음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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