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삼둥이, 3인3색 스타일 찾기..'취향저격'

문완식 기자  |  2015.12.12 10:57


송일국의 세쌍둥이 아들 대한, 민국, 만세가 KBS 2TV '해피선대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자신만의 취향 찾기에 나선다.

13일 방송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삼둥이가 아빠의 취향에 맞춰 입던 삼둥이룩에서 탈피하여 대한, 민국, 만세 3인의 취향에 맞는 옷을 찾기 위한 쇼핑에 나선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대한은 괴물이 그려진 캐릭터 옷을 입겠다며 남다른 취향을 밝혔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쇼핑에 나선 대한은 자신의 옷 대신 엄마의 옷을 고르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결국 대한은 자신의 옷 대신 엄마를 위해 털 달린 옷을 선택해 송일국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민국은 출발 전부터 만화 캐릭터가 그려져 있는 옷을 '찜'했다. 민국은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슈퍼맨 티셔츠를 발견하곤 “나 슈퍼맨”이라며 바로 옷을 꺼내 들었고, 누구의 도움 없이 홀로 옷 쇼핑에 나서며 패션감각을 드러내 송일국을 깜짝 놀라게 했다. 뿐만 아니라 민국은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며 흐믓한 미소를 짓는 등 쇼핑홀릭에 빠져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을 웃음 짓게 했다.

반면에 만세는 “주황 헬멧이랑 주황 옷이랑 빨간 바지 입을래요”라며 독특한 패션관을 말해 웃음을 터트렸다. 특히 만세는 민국과 달리 깐깐하게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신중을 기했고,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등 꼼꼼하고 까다로운 면모를 보였다.

13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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