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유아인부터 윤균상, '육룡' 도약 마쳤다..조선건국 눈앞

임주현 기자  |  2015.12.15 06:30
/사진=SBS '육룡이 나르샤' 영상 캡처


'육룡이 나르샤' 속 여섯 명의 주인공들이 모두 각성을 마쳤다. 이제 조선 건국이 눈앞에 다가왔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박상연, 연출 신경수)에서는 위화도 회군을 나서는 이성계(천호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무휼(윤균상 분)은 이지란(박해수 분)의 명을 받아 이방우(이승효 분)와 이방과(서동원 분)에게 향했다. 무휼은 우왕(이현배 분)의 명으로 죽음의 위기에 처한 이방우와 이방과를 구했다. 과거 무휼은 번번이 이방지(변요한 분)에 기회를 뺏겼었다. 정도전(김명민 분)을 구하고 길태미(박혁권 분)과 싸울 때도 무휼은 이방지에게 밀렸다.

이날 무휼은 이방우와 이방과와 함께 병사들을 무찌르며 이방지 못지않은 무술 실력을 뽐냈다. 이성계가 요동 정벌을 강행할 때도 "아우들을 살려달라"고 눈물로 호소해 그의 마음을 돌렸던 무휼의 또 한 번의 활약이었다. 늘 허당 면모로 웃음을 줬던 무휼은 훗날 조선 제일검의 진가를 살며시 드러냈다.

앞서 무휼을 제외한 다섯 용은 조선 건국을 위해 필요한 인재로 변화했다. 맨 처음 새 나라 건국을 꿈꾸던 정도전을 따라 네 사람은 차례로 성장을 이뤘다.

이방원(유아인 분)은 승부사가 됐다. 과거 이방원은 안변책 통과를 위해 이성계를 대신해 안변책에 인장을 찍는 사고를 저지를 만큼 혈기만 넘쳤다. 그랬던 이방원은 홍인방(전노민 분)의 계략을 먼저 간파하고 해동갑족의 연명서를 받아내며 성장했다. 이방원은 초영(윤손하 분)과 거래도 능숙하게 성사시켰다.

이신적(이지훈 분)의 시험을 가뿐히 통과할 만큼 총명했던 분이(신세경 분)도 가별초에 들어간 뒤 분이 대장으로 불릴 정도로 활약 중이다. 분이는 죽음의 위기에서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 여장부가 됐다. 이방지(변요한 분) 역시 길태미와 두 번의 승부 끝에 삼한제일검으로 우뚝 섰다.

마지막으로 이성계는 요동정벌에서 죽어가는 5만 군사들을 바라보며 위화도회군을 결정, 조선 건국에 적극적으로 나서게 됐다. 가족을 중요하게 생각하던 이성계는 볼모로 잡혔던 가족들의 생사를 확인하자 더욱 힘차게 전진했다.

도약을 마친 다섯 용에 무휼까지 위화도회군을 기점으로 각성하며 조선 건국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제 흥미진진한 조선 건국기를 지켜볼 일만 남았다. 자신에게 딱 맞는 자리에 앉은 여섯 용의 활약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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