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보라카이 등 19개 지역 테러 경보 발령

김동영 기자  |  2015.12.16 16:01
필리핀 여행경보 사항. /사진=외교부 홈페이지 캡쳐



필리핀 정부가 유명 휴양지인 보라카이를 포함한 19개 지역에 대해 테러 위협 경보를 발령했다.

필리핀 GMA 뉴스 온라인판은 15일 "필리핀 국가정보조정국이 보라카이, 팔라완, 잠보앙가, 타위타위 등 19개 지역에 대해 높은 수준의 테러 경보를 내렸다"라고 전했다.

현재 필리핀에서는 이슬람 반군 세력이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외국인 납치와 테러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연말연시를 맞아 이슬람 세력의 테러 활동이 일어날 것에 대비한 조치로 풀이된다.

GMA 뉴스에 따르면 필리핀 국가정보조정국은 '아부 사이야프 테러리스트 그룹'과 '방사모로 이슬람 자유 전사대' 등 테러 집단의 활동 지역을 포함한 19개 지역에 경보를 내렸다. 다만, 경보 수준은 19개 지역별로 차이가 있다.

필리핀이 19개 지역에 테러 경보를 내렸다. /사진=GMA 뉴스 캡쳐


뉴스1의 11월 26일자 보도에 따르면 이미 한국 외교부는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의 잠보앙가 및 주변도서(술루 군도, 바실란, 타위타위 군도)를 여행금지지역(흑색경보)으로 지정하기로 결정하고, 12월 1일부로 이를 시행했다.

현재 우리 국민의 해당 지역 방문 및 체류는 원칙적으로 금지된 상태다. 여행금지지역을 무단으로 방문하는 사람은 여권법 제26조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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