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좋다' 주영훈 "출산 방송..아내 용기 때문 가능"

이다겸 기자  |  2015.12.26 09:46
/사진=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캡처


작곡가 주영훈이 아내 이윤미의 출산 장면을 방송한 것에 대해 "아내의 용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26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송년특집으로 꾸며져 2015년 동안 방송됐던 스타들의 이야기를 다시 한 번 돌아봤다.

이날 주영훈은 이윤미의 출산장면을 방송으로 공개한 것에 대해 "아내의 용기 때문에 촬영이 가능했던 것 같다. 그게 그냥 고통이지만, 그냥 고통이 아니라 기쁨의 고통이지 않느냐"고 말했다.

이어 주영훈은 "아내가 아이를 낳을 때 내가 우는 모습도 같이 방송됐는데 덕분에 굉장히 가정적인 남자 이미지가 생긴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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