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김소현·박보검 '2015 KBS 연기대상' MC 확정

윤성열 기자  |  2015.12.26 17:00
전현무(왼쪽부터 시계방향) 김소현 박보검 / 사진제공=KBS


KBS 아나운서 출신 전현무와 배우 김소현, 박보검이 2015 KBS 연기대상 MC로 최종 확정됐다.

26일 KBS에 따르면 이들 세 사람은 오는 31일 KBS 2TV에서 방송되는 '2015 KBS 연기대상'에 진행자로 나선다.

3년 만에 친정인 KBS로 복귀한 전현무는 올해 다양한 프로그램의 MC로 활약하며 바쁜 한해를 보냈다.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과 노련한 진행 능력을 인정받아 스타 MC로 자리매김했다.

김소현은 올 초 KBS 2TV 드라마 '후아유 ? 학교 2015'를 통해 1인 2역의 연기를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김소현은 이번 시상식의 MC뿐 아니라 신인 여자 연기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려 수상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박보검은 연기 뿐 아니라 KBS 2TV '뮤직뱅크'의 남자 MC로 발탁되며 다재다능한 재능을 겸비한 배우로 주목 받았다. 올 상반기 방영된 KBS 2TV 드라마 '너를 기억해'에서 선한 얼굴 뒤에 섬뜩한 내면이 있는 이중적인 인물을 소화하며 성숙한 연기력을 뽐냈다.

KBS 측은 "KBS는 올해 공정성 부분에 방점을 찍었다"며 "대상을 인기투표가 아닌 배우의 연기력과 존재감에 무게를 두는 기존의 선정 방식을 고수하며 올해로 29년째를 맞는 시상식의 권위와 정통성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KBS는 PD, 작가, 기자 등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방송문화연구원의 조사에 기반을 두고 후보자들을 선정, 총 4개의 우수연기상 부문(미니시리즈/중편드라마/장편드라마/일일극)에서 최다 득표한 남녀 각 5인이 최우수연기상 후보 및 대상 후보가 됐다.

역대 대상 수상자로는 유동근(2014년), 김혜수(2013년), 김남주(2012년), 신하균(2011년), 장혁(2010년) 등이 있다.

2015 KBS 연기대상은 오는 31일 오후 8시 30분부터 KBS 별관 공개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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