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 복귀 B.A.P, 2016년이 더 기대되는 이유

[문완식의 톡식]

문완식 기자  |  2015.12.28 14:57
B.A.P


보이그룹 B.A.P(방용국, 힘찬, 대현, 영재, 종업, 젤로)의 2015년은 남달랐다. 그리고 2016년은 더 남다를 전망이다.

지난 2012년 데뷔 이후, 인기 아이돌그룹으로 자리매김하던 B.A.P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8월까지 9개월간 '아픈 시간'을 가졌다.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와 분쟁을 겪은 것. 이 분쟁은 데뷔 4년차 B.A.P에게는 아쉬운 결과를 안겼다. 경쟁 보이그룹들이 치열하게 치고 나가는 동안 B.A.P는 2014년 11월에 머물 수밖에 없다. 팬들의 마음속도 속속 다른 그룹들이 차지했음은 물론이다.

결과적으로, B.A.P는 현명하게 대처했고, 오랜 시간 분쟁으로 공중 분해될 뻔했던 팀은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다. 그리고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와 멤버들의 노력으로 빠르게 복귀에 나설 수 있었다. B.A.P는 다툼을 끝내고 불과 3개월 만에 가요계에 컴백, 대표 아이돌그룹으로서 입지를 재확인했다.

11월 15일 대규모 쇼케이스로 시작된 컴백 활동은 새 앨범 '매트릭스' 타이틀곡 '영, 와이들 앤 프리'가 KBS 2TV '뮤직뱅크'와 SBS MTV '더쇼'에서 1위를 차지함으로써 오랜 공백에 대한 보상을 안겼다. B.A.P의 저력이 확인된 순간이었다. 수많은 보이그룹이 명멸을 거듭하는 치열한 가요계에서 B.A.P의 선택이 얼마나 옳았는지를 보여주는 것이기도 했다.

B.A.P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의 김태송 대표를 비롯해 직원들은 B.A.P의 성공 복귀를 위해 갖은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좋은 곡들을 찾아냈고, 복귀 이후에는 분쟁 전 인기를 다시 회복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 김태송대표 등 직원들은 분쟁을 끝내고 돌아온 멤버들에게 책임소재를 묻기보다는 위축되지 않고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했다. 결과는 대성공.

B.A.P의 2015년이 '제자리 찾기'였다면 2016년은 '높이 날아오르기'가 될 전망이다. B.A.P는 이미 날아오를 준비에 한창이다. 당장 내년 2월 ‘B.A.P LIVE ON EARTH’ 콘서트 시리즈가 예정돼 있고 새 앨범도 나올 계획이다.

더욱 기대를 모으는 것은 전세계 팬들과의 만남이다. B.A.P는 2016년 미국, 유럽, 중국, 일본에서 대규모 투어 공연을 예정하고 있다.

TS엔터테인먼트 김태송 대표는 28일 스타뉴스에 "B.A.P는 내년에 한국과 일본에서 새 앨범을 발표하고, 미국, 유럽, 중국, 유럽, 아시아 각지에서 투어 공연을 통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라며 "한국을 대표하는 아이돌그룹으로서 B.A.P의 2016년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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