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가 멀티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31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2015-2016 프리메라리가 17라운드 홈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서 호날두가 2골, 루카스 바스케즈가 1골을 넣으며 승리를 합작했다.
레알은 전반 39분 또 한번의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베일이 올린 크로스가 수비수 유리 베르치체의 손에 맞으면서 페널티킥이 선언된 것. 호날두가 또 한번 키커로 나섰다. 이번에는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1-0으로 전반을 마친 레알은 후반 시작하자마자 브루마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레알에는 호날두가 있었다. 후반 22분 호날두는 마르셀루의 크로스를 왼발 다이렉팅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후반 41분 베일의 정확한 크로스를 받은 루카스 바스케즈가 추가골을 터트리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3-1 레알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날 승리한 레알은 11승 3무 3패로 승점 36점을 기록, 선두 바르셀로나(승점38점)와 승점 2점차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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