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샤 메시 "2016년 더 발전하기 위해 노력할 것"

김지현 기자  |  2015.12.31 14:06
리오넬 메시. /AFPBBNews=뉴스1



바르셀로나 통산 '500경기 출전'을 기념하는 자축포를 터트린 리오넬 메시(28)가 2016년 더 발전하는 모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메시는 31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베티스와의 2015-2016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7라운드 홈경기 출전했다.

메시는 페널티킥을 실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전반 33분 팀의 두 번째 골을 기록하면서 활발히 그라운드를 누볐다. 덕분에 바르셀로나는 4-0 대승을 거뒀다.

스페인 언론 아스에 따르면 경기 후 메시는 "2015년은 화려했다. 바르셀로나의 스타일대로 2015년을 마치길 원했다. 다소 이상한 경기였지만 승점 3점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메시는 2016년에 대한 각오를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2015년에 바르셀로나의 기록을 봤을 때 더 향상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더욱 좋아지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바르셀로나는 훌륭한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고 더욱 성공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승리한 바로셀로나는 12승 2무 2패(승점 38점)로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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