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외전', 연이은 男男케미 강동원..황정민과 '케미' 기대

윤상근 기자  |  2016.01.14 08:58
/사진=영화 '검사외전' 스틸


색다른 '남남(男男) 케미'를 선사한 배우 강동원이 영화 '검사외전'을 통해 황정민과는 또 어떤 호흡을 보여줄까.

강동원은 오는 2월 3일 개봉되는 영화 '검사외전'을 통해 황정민과 주연 호흡을 맞춘다. '검사외전'은 살인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가 감옥에서 만난 전과 9범 꽃미남 사기꾼의 혐의를 벗겨 밖으로 내보낸 후 그를 움직여 누명을 벗기 위한 사투를 벌이는 범죄 오락 영화다.

강동원은 앞서 '의형제', '군도:민란의 시대', '검은 사제들' 등을 통해 각각의 '남남 케미'를 발산하며 관객들의 많은 인기를 끌었다.

강동원은 지난 2010년 개봉된 '의형제'에서 송강호와 호흡을 맞추며 버디 무비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강동원은 이후 지난 2014년 악역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 '군도:민란의 시대'에서는 하정우와 또 다른 남남 케미를 선보였다. 2015년 '검은 사제들'에서는 김윤석과 상반된 매력으로 극의 재미를 더함은 물론, 사제복을 입은 모습 그 자체로 여심을 흔들었다.

/사진=영화 '의형제', '군도', '검은 사제들' 포스터


강동원은 '검사외전'에서 어디까지가 진짜인지 자기도 잊어버릴 정도의 사기 본능을 가 진 전과 9범 꽃미남 사기꾼 한치원으로 등장한다. 또한 황정민은 유능한 검사에서 하루아침에 죄수로 전락, 살인누명을 씌운 자들을 향해 반격을 꾀하는 변재욱으로 분한다. 이들이 펼치는 시너지가 어떨 지도 기대를 모을 것 같다.

처음으로 강동원과 한 스크린에서 호흡을 맞춘 황정민은 "강동원은 전체를 보는 분석력이 굉장히 뛰어나고 훌륭하다. 단점이 없는 것 같다"며 "같이 연기할 때 편하고 재미있고, 생각했던 에너지보다 더 큰 에너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강동원은 황정민과의 호흡에 대해 "황정민 선배님이 먼저 캐스팅된 걸 알고 있었고, 든든하게 믿고 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같이 작업하게 돼 영광이었고 선배님이랑 둘이 서 있을 때 잘 어울렸던 것 같다"고 말했다,

'검사외전'을 연출한 이일형 감독은 "황정민과 강동원이라는 배우가 서로 만났을 때 한국영화에서 그동안 보지 못했던 케미스트리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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