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고든, 마이애미와 5+1년 최대 6400만$ 연장계약 합의

김동영 기자  |  2016.01.14 13:57
마이애미와 5+1년 연장계약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디 고든. /AFPBBNews=뉴스1



'올스타 2루수' 디 고든(28)이 소속구단 마이애미 말린스와 연장계약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FOX스포츠, ESPN, MLB.com, CBS스포츠 등 현지 매체들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일제히 "디 고든이 마이애미와 연장계약에 합의했다. 5년 5000만 달러에 6년차 옵션 1400만 달러가 붙어 있다"라고 전했다.

고든은 2015년 연봉 250만 달러를 받았고, 풀타임 3년을 채우면서 2016년 연봉조정 1년차를 맞았다. 그리고 이번에 연장계약에 합의하면서 연봉조정 기간 3년과 FA 1~2년차까지 마이애미에서 뛰게 됐다.

마이애미로서도 나쁘지 않은 계약이 될 전망이다. 2016년 큰 폭의 연봉 상승이 불가피한데다, 이후에도 양상은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1988년생으로 아직 젊은 선수를 FA 1~2년차까지 커버하는 계약으로 묶었다.

이로 인해 마이애미는 28~32세(옵션 실행시 최대 33세)의 기간 동안 고든을 쓸 수 있게 됐다. 리그 최고 수준의 2루수를, 그것도 전성기를 보내는 선수를 연평균 1000만 달러(옵션 포함시 1066만 달러)에 쓸 수 있다면 분명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고든은 2011년 LA 다저스에서 데뷔했고, 2014년 다저스에서 풀타임을 뛰었다. 148경기에서 타율 0.289, 2홈런 34타점 92득점 64도루, OPS 0.704를 기록했다. 내셔널리그 도루 1위에 올랐다. 이를 바탕으로 올스타에도 선정됐다.

고든은 2014년 시즌을 마친 후 마이애미로 트레이드 됐다. 수비에서 다소간 아쉬움을 나타낸 것이 컸다. 하지만 마이애미로 이적한 고든은 전혀 다른 선수가 됐다. 12개에 달했던 실책이 6개로 뚝 떨어지는 등 수비 지표가 대폭적으로 개선됐다.

공격도 발전했다. 고든은 2015년 타율 0.333, 4홈런 46타점 88득점 58도루, OPS 0.776이라는 좋은 기록을 남겼다. 내셔널리그 타격 1위, 도루 1위였다. 또한 205안타를 치며 최다안타도 리그 1위에 올랐다. 이를 바탕으로 고든은 올스타에 선정됐고, 실버슬러거와 골드글러브까지 독식하며 리그 최고의 2루수가 됐다.

이처럼 고든이 좋은 모습을 보이자, 마이애미는 연장계약 논의를 시작했고, 결국 5년 5000만 달러 보장에 6년차 옵션 1400만 달러가 붙은 계약에 합의했다. 서부(LA)를 떠나 동부(마이애미)로 오면서 성공시대를 열고 있는 셈이다. 안정적인 활약의 발판을 만든 고든이 향후 어떤 모습을 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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