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서재혁, 누명 못 벗고 죽음..유승호 오열(종합)

이다겸 기자  |  2016.01.14 23:09
/사진=SBS '리멤버' 캡처


배우 서재혁이 드라마 '리멤버'에서 결국 죽음을 맞았다.

1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극본 윤현호, 연출 이창민, 제작 로고스필름, 이하 '리멤버')에서는 서재혁(전광렬 분)이 죽음을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서진우(유승호 분)는 재혁이 교도소에서 쓰러졌다는 전화를 받고 병원으로 달려갔다. 앞서 재혁은 감방 안에서 배를 부여잡고 고통을 호소했던 터다.

진우는 산소호흡기를 달고 있는 재혁을 보고 어쩔 줄 몰라했다. 이후 의사는 병원을 찾아온 박동호(박성웅 분)에게 "교도소에서는 치료를 잘 못 받지 않나. 합병증이 와서 그렇다"라고 재혁의 상태에 대해 설명했다.

이후 진우는 재혁의 살인죄 누명을 벗기기 위해 재판에 들어갔다. 진우는 앞서 곽한수(김영웅 역)를 구해주며 그에게 진실된 증언을 해달라고 말했다. 하지만 증인석에 앉은 한수는 "피고인을 구금하여 강제로 자백을 받아낸 적이 있습니까?"라는 지우의 말에 "아니요. 그런 적은 없다고 했습니다"라고 뒤통수를 쳤다.

최후변론 전 진우는 재혁이 죽었다는 전화를 받으면서 눈물의 최후변론을 했다. 진우는 "제 아버지가 방금 숨을 거뒀습니다. 힘이 있는 사람들은 밖으로 쉽게 나오고, 힘이 없는 사람들은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사람이 피고인을 죽음으로 몰아갔습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원심은 바뀌지 않았고, 재혁은 또 다시 사형을 선고받았다. 재판이 끝나자마자 재혁이 있는 병원으로 달려간 진우는 "아빠. 아직 안 끝났는데 지금 죽으면 어떡해"라고 눈물을 쏟았다.

한편 이날 이인아(박민영 분)는 검사를 그만두고 진우의 재판에 함께하기로 했다. 인아는 홍무석(엄효섭 분)에게 찾아가 "검사 그만두겠습니다. 각자 이해관계로 짜여진 이 조직에서 더는 제 소신대로 살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는 검사복을 벗지만 부장검사님 죗값 물을 겁니다"라고 말한 뒤 사직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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