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순♥박예진, 열애부터 비공개 혼인신고까지(종합)

김현록 기자  |  2016.01.27 15:52
박희순과 박예진 / 사진=스타뉴스


배우 박희순(45)와 박예진(34) 커플이 부부가 됐다. 최근 비공개 혼인신고를 마친 두 사람은 연예가 대표 배우 커플에서 법적 부부가 됐다. (2016년 1월 27일 스타뉴스 단독보도 박희순 박예진 5년만에 사랑 결실..결혼식 없이 혼인신고) 5년의 열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은 것이다.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이 처음 전해진 것은 5년 전인 2011년. 키이스트 소속이던 박예진이 2011년 초 박희순의 소속사인 열음 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한 뒤 관계가 급진전됐다.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회식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어울리다 연인으로 발전했다. 그해 3월 두 사람은 열애를 공식 인정하기에 이르렀다.

박예진은 날카로운 외모의 연기파 배우로 개성 강한 캐릭터를 연기해 왔지만 실은 진중하고 배려심 넘치는 박희순의 모습에 반했고, 박희순 역시 도시적이고 시크한 외모와는 달리 솔직하고 담백한 박예진의 모습에 끌렸다는 후문이다. 이에 11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본격적인 만남을 가졌다.

이후 박희순과 박예진은 나란히 호두 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해 연기 활동을 계속하며 함께해 왔다. 이들은 한 소속사에 몸담았으면서도 그간 공식석상에 함께 참석한 모습을 찾기 힘들 정도로 배우로서의 일을 각기 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심스러움, 철저함이 엿보이는 대목이기도 하다.

그러나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난데없는 결별설에 휘말리기도 했다. 한 소속사에서 일하던 두 사람이 지난해 가을 각기 다른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맺었다는 이유다. 당시 박희순은 킹콩엔터테인먼트에, 박예진은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에 각기 둥지를 틀었다. 한 소속사에서 시너지 효과를 내 왔기에 돌연 다른 회사로 옮겨간 것이 결별 탓이 아니겠냐는 추측이 인 것. 그러나 양측 모두 "잘 만나고 있다"며 결별설을 일축했다.

그리고 두 사람은 올해 초 정식으로 부부의 연을 맺었다. 스몰웨딩이 유행이지만, 두 사람은 아예 결혼식을 올리지 않고 조용히 혼인신고를 마쳤다.

번거롭게 결혼식을 올리는 대신 가족과 조촐하게 언약을 맺는 것으로 식도 대신했다. 박희순과 박예진은 이후 부부가 됐다는 사실을 주위에 전하며 지인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1970년생인 박희순은 영화 '세븐 데이즈' '의뢰인' '용의자' 등과 OCN 드라마 '실종느와르 M' 등에 출연하는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1981년생인 박예진은 최근 JTBC 드라마 '라스트'에 출연한 뒤 후속작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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