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혁 "예능 출연, 연기에 큰 도움..나를 내려놓을 수 있다"

윤상근 기자  |  2016.02.03 16:46
배우 김주혁 /사진=이기범 기자


배우 김주혁이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 자신의 연기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김주혁은 3일 오후 2시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좋아해줘'(감독 박현진) 언론배급 시사회에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나니 연기에 많은 도움이 됐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주혁은 "뭐라고 표현할 수 없는 큰 힘"이라며 "지금도 작품에 합류해 촬영을 이어가고 있지만 예능 출연 이후 배우로서 내 자신을 내려놓을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김주혁은 '좋아해줘'에서 오지랖 세입자 정성찬 역을 맡았다.

'좋아해줘'는 대책 없이 '좋아요'를 누르다가 진짜 좋아져 버린 이들의 설레는 로맨스를 그린 작품. 이미연, 유아인, 최지우, 김주혁, 강하늘, 이솜이 출연한다.

'좋아해줘'는 오는 18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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