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 드디어 직접 입열다 "중동 부호, 구애 맞아..사귀지 않아"(인터뷰)

길혜성 기자  |  2016.02.05 15:06
안다 /사진=임성균 기자
섹시 솔로 여가수 안다(25)가 중동의 한 거부로부터 구애를 받았다는 주장이 최근 화제가 된 가운데 이 사안과 관련, 안다 본인이 직접 입장을 전했다. 안다가 중동 거부의 구애설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힙합 스타일의 신곡 '택시'로 활발히 활동 중인 안다는 5일 오후 스타뉴스와 설 맞이 인터뷰를 가졌다. 안다는 이 자리에서 캐주얼 의상과 한복의 매력을 함께 선보임과 동시에, 요즘 '택시'로 팬들과 만나고 있는 즐거움 및 이영애 송승헌 주연의 2016년 SBS 기대작 '사임당, 더 허스토리'(the Herstory)를 통해 연기에 첫 도전하게 된 설렘 등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이번 인터뷰에서 안다는 최근 온라인과 모바일 등에서 관심을 끌었던 중동 부호의 구애설에 대한 질문에도 망설임 없이 답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안다가 중동의 부호 왕가인 만수르 가문의 한 왕자로부터 구애를 받았다는 글이 게재돼 관심을 모았다.

안다는 "제가 소속돼 있는 엠퍼러엔터테인먼트는 홍콩의 대기업 엠퍼러그룹의 자회사"라며 "지난해 3월께 홍콩에서 엠퍼러그룹 전체 행사 및 파티가 열렸을 때 유명 인사들도 많이 왔었고, 중동 부호 분들도 있었다"라고 밝혔다.

안다는 "그날 행사에서 처음 뵀던 중동의 한 분이 파티가 끝난 이후 제 소속사로 선물을 보냈다"라며 "나중에 그 분이 중동의 엄청난 부호란 말을 들었고 구애를 받은 것은 맞지만, 사귀지는 않는다"라고 말했다.

안다는 "지금도 가끔씩 연락이 오는데, 저는 요즘 일하는 것이 너무 재밌다"라며 현재 남자친구가 없음을 재차 알렸다.

안다는 "일부에서는 그 분이 중동의 엄청난 부호라 만수르 가의 왕자라고도 하는데, 만수르 가의 왕자인지 아닌지 등 구체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라고 덧붙였다.

안다 /사진=임성균 기자
빼어난 몸매로도 유명하며 성균관대에서 연기예술학 및 신문방송학을 복수 전공하는 등 다방면에서 재능을 보이고 있는 안다는 이 자리에서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안다는 "저는 진짜 외모는 안본다"라며 "남자가 그 사람만의 매력이 있으면 자연스럽게 끌리면 된다"라며 수줍게 웃었다. 안다는 "유머러스하고 재밌으며 저랑 코드가 맞는 사람이 이상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012년 안다미로란 이름으로 데뷔한 뒤 활동 명을 안다로 바꾼 안다는 그 간 무대 위에서 여러 매력을 발산하며 팬들의 관심을 끌어 왔다. 그동안 보컬과 화려한 퍼포먼스의 중심의 곡을 통해 활동해 온 안다는 이번 '택시'에서는 수준급의 랩 실력을 뽐내며 다시 한 번 다재다능함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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