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19, 뉴질랜드)와 장하나(24, BC카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츠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리디아 고와 장하나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오카라의 골든 오칼라의 골든 오칼라 골프장(파72, 7040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6시즌 두 번째 대회 '코츠 골프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일몰로 중단되기 전까지 합계 7언더파를 기록해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2라운드 17번홀까지 마친 상태에서 7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올랐던 리디아 고는 이날 18번홀에서 버디 퍼트를 3퍼트 하면서 보기를 기록, 6언더파 138타로 2라운드를 마쳤다. 이어 장하나와 한 조로 플레이한 3라운드에서는 4번홀에서 버디를 낚아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지난해 신인왕 김세영(23, 미래에셋)은 3라운드 8번홀까지 합계 6언더파를 치며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데뷔전을 치르고 있는 전인지(22, 하이트진로)는 9번홀까지 5언더파로 공동 8위에 자리했다.
11번홀까지 4언더파를 친 양희영(26, PNS)은 공동 10위, 지난주 투어 개막전에서 우승한 김효주(21, 롯데)는 3라운드 10번홀까지 2오버파를 치며 합계 1언더파로 최나연(29, SK텔레콤)과 함께 공동 30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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