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장하나, LPGA 코츠 챔피언십 3R 공동 선두.. 일몰로 순연

심혜진 기자  |  2016.02.06 10:14
리디아고-장하나./AFPBBNews=뉴스1



리디아 고(19, 뉴질랜드)와 장하나(24, BC카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츠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리디아 고와 장하나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오카라의 골든 오칼라의 골든 오칼라 골프장(파72, 7040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6시즌 두 번째 대회 '코츠 골프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일몰로 중단되기 전까지 합계 7언더파를 기록해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악천후로 2라운드 잔여 경기부터 시작한 장하나는 2라운드 1번홀부터 시작해 3라운드 6번홀까지 총 25개홀의 강행군을 펼쳤다. 장하나는 2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더블 보기 1개로 이븐파를 치며 2위에 한 타 앞선 7언더파 단독 선두로 3라운드에 돌입했다. 장하나는 3라운드 1번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으나 2번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결국 장하나는 6번 홀까지 이븐파로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전날 2라운드 17번홀까지 마친 상태에서 7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올랐던 리디아 고는 이날 18번홀에서 버디 퍼트를 3퍼트 하면서 보기를 기록, 6언더파 138타로 2라운드를 마쳤다. 이어 장하나와 한 조로 플레이한 3라운드에서는 4번홀에서 버디를 낚아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지난해 신인왕 김세영(23, 미래에셋)은 3라운드 8번홀까지 합계 6언더파를 치며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데뷔전을 치르고 있는 전인지(22, 하이트진로)는 9번홀까지 5언더파로 공동 8위에 자리했다.

11번홀까지 4언더파를 친 양희영(26, PNS)은 공동 10위, 지난주 투어 개막전에서 우승한 김효주(21, 롯데)는 3라운드 10번홀까지 2오버파를 치며 합계 1언더파로 최나연(29, SK텔레콤)과 함께 공동 30위를 기록했다.

베스트클릭

  1. 1'49kg' 박나래, 다이어트 ing "숨 안 참고 복근 원해"
  2. 2방탄소년단 지민, 포브스 코리아 '2024 파워 셀러브리티 40' K팝 솔로 최고 순위
  3. 3'불운남' 이정후, 악천후에도 155㎞ 강속구 때렸다! 출루율 3할 유지... 팀은 필라델피아에 3-14 대패 [SF 리뷰]
  4. 4김하성 8G 만에 시즌 5호포, 9번 강등 굴욕 씻었다! 타격왕 신입도 4안타... 샌디에이고 13-1 대승 [SD 리뷰]
  5. 5황희찬, 펩 앞에서 12호골 넣었지만→'절친' 홀란드는 4골 폭격 "무자비했다" 호평... 울버햄튼, 맨시티에 1-5 대패
  6. 6'백승호 결국 이적하나...' 데뷔골에도 버밍엄 3부 강등 충격, 英 인기팀 선덜랜드 러브콜
  7. 7'156㎞ 강속구 언제쯤' 키움 장재영, 팔꿈치 인대 손상 '심각'... "수술 권유도 받았다"
  8. 8두산에도 '무패 투수'가 깜짝 탄생했다, 그것도 전부 구원승이라니... "특히 감사한 선배가 있다"
  9. 9흥국생명, 리베로 김해란마저 떠난다... "은퇴 결정 쉽지 않았다" [공식발표]
  10. 10[오피셜] KBO 역사상 최초 어린이날 2시즌 연속 우천 취소, 현장에서도 아쉬움 가득했다 '얄궂은 봄비'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