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언론, "류현진-강정호 부상 회복, 스프링캠프 이슈"

심혜진 기자  |  2016.02.12 10:10
류현진-강정호./AFPBBNews=뉴스1



미국 언론이 류현진(29, LA 다저스)과 강정호(29,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부상 회복을 스프링캠프에서 주목할 점으로 꼽았다.

메이저리그 산하 MLB 어드밴스트 미디어(MLBAM)가 운영하는 스포츠 온 어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30개 구단별 스프링캠프에서 주목해야할 이슈 하나씩을 던졌다.

다저스에 대한 이슈는 '류현진은 개막전에 출전할 수 있을까?'이다. 류현진은 지난해 5월 어깨 수술을 받고 시즌을 통째로 쉬었다. 류현진은 현재 애리조나에서 개막전 복귀에 힘쓰고 있다.

스포츠 온 어스는 "알렉스 우드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이기도 하다"면서 "다저스가 어깨 부상에서 회복 중인 류현진의 여유로운 재활을 위해 스캇 카즈미어, 마에다 겐타 등을 영입하며 선발 로테이션을 구축해 놨다. 류현진의 재활이 길어질 수도 있다. 하지만 류현진이 정상적으로 선발진에 합류한다면 우드는 트리플A 오클라호마 시티에서 선발 투수로 기용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피츠버그에 대한 이슈는 '강정호의 재활이 얼마나 순조로운가?'이다. 강정호는 지난해 9월 수비 도중 크리스 코글란의 태클에 부상을 당하며 시즌을 조기 마감했다.

스포츤 온 어스는 "닐 워커와 페드로 알바레즈가 떠났다. 내야 자원이 줄었다"면서 "강정호가 돌아오면 좌우 움직임이 적은 3루수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 조디 머서가 유격수, 조쉬 해리슨은 2루수로 유력하다. 강정호 복귀전까지 션 로드리게스와 콜 피게로아가 경쟁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볼티모어의 이슈는 '외야가 어떻게 될 것인가'이다. 스포츠 온 어스는 "볼티모어와 2년 계약한 김현수가 스프링캠프동안 좌익수로 출장하면서 충분한 수비 범위와 운동능력을 증명해야 한다. 애덤 존스가 중견수, 놀런 레이몰드가 우익수를 맡을 가능성이 크다"면서 "여전히 볼티모어가 우익수로 뛸 수 있는 외야수를 추가 영입할 가능성도 남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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