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가 12일 일본 고치시 시영구장에서 열린 일본 독립리그팀 고치파이팅독스와의 4번째 연습 경기에서 5-0으로 이겼다.
선발투수 김민우가 4이닝 노히트 무실점으로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다. 5회부터는 김범수가 2이닝 무실점, 정대훈이 3이닝 무실점으로 이어 던졌다.
0-0으로 맞선 3회말, 한화는 사구와 안타, 볼넷을 엮어 만든 1사 만루서 김경언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성열이 좌중간 2루타로 2점을 보탰다.
4회말에는 2사 1, 2루서 장민석의 타구를 상대 1루수가 처리하지 못해 실책을 범해 추가점을 얻었다. 계속된 2사 1, 3루서 장민석이 2루 도루를 시도했는데 포수의 송구가 빗나가 3루 주자가 유유히 득점했다.
한편 한화는 이 평가전을 마지막으로 고치 훈련을 마친 뒤 13일 오키나와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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