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on Air] 한화 김정준 전력분석 "벨레스터 기록, 추워서 의미 없다"

오키나와(일본)=한동훈 기자  |  2016.02.15 15:50
삼성과 SK 경기를 관전 중인 김정준 한화 전력분석코치. /사진=스타뉴스



"날씨가 추워서 큰 의미는 없죠."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투수 벨레스터가 첫 실전에서 강한 인상을 남기지는 못했다. 하지만 경기장을 찾은 한화 이글스 김정준 전력분석코치는 날씨 탓에 기량을 발휘하기 힘들었을 것이라 평가했다.

벨레스터는 15일 일본 오키나와 아카마 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연습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2이닝 2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총 31구를 던졌고 직구 최고구속은 142km/h가 나왔다. 직구와 투심, 커브, 체인지업을 시험했다.

1회초에는 SK 거포 유망주 최승준에게 홈런을 맞는 등 안타 2개를 내주며 2실점했다. 선두타자 이명기에게 좌중간 2루타를 허용한 뒤 내야 땅볼과 희생플라이 등으로 선취점을 내줬다. 2사 후에는 최승준에게 큼지막한 좌중월 솔로포를 맞았다. 2회초에도 선두타자 이대수에게 우익선상 2루타를 맞는 등 흔들렸지만 실점하지는 않았다.

김 코치는 경기를 꼼꼼하게 기록했지만 큰 의미를 부여하지는 않았다. "날씨가 워낙 추워서 이렇다 저렇다 평가하기가 어렵다. 풀리면 잘 던질 것"이라 평가를 미뤘다.

실제로 경기가 열린 아카마 구장은 한국의 초겨울 날씨를 방불케했다. 경기 시작 직전까지 비가 내려 기온이 평소보다 10도 가량 떨어졌다. 게다가 바로 옆에 바다가 있어 바람도 엄청나게 불었다.

한편 경기는 삼성이 8-7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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