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정, CJ E&M 출신 YNK로 소속사 확정..연예계 지각변동

전형화 기자  |  2016.02.25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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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정/사진제공=CJ E&M

지난해 말부터 소속사가 공백이었던 배우 임수정이 CJ E&M 그늘로 결국 둥지를 틀었다.

25일 영화계에 따르면 임수정은 최근 CJ E&M 광고 영업 파트 사람들이 독립해 설립하는 회사 YNK와 전속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앞서 임수정은 CJ E&M에 둥지를 틀 것으로 알려졌었지만 CJ E&M측에서 이를 부인했었다. CJ E&M은 임수정 영입을 시작으로 매니지먼트 부문을 분리하는 방안도 논의 했었다. 결국 전담팀이 독립해 별도 법인을 설립하고 그 법인에 임수정이 합류하는 것으로 최종 가닥을 잡았다.

임수정이 CJ E&M 그늘에 합류하는 것은 연예계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CJ E&M은 방송콘텐츠부문, 영화사업부문, 음악사업부문, 공연사업본부 등을 통해 드라마와 영화 및 공연을 기획·제작 하고 있다. 손호영, 다비치, 박보람, 로이킴, 홍대광, 에릭남도 소속돼 있다.

여기에 임수정을 시작으로 배우 매니지먼트까지 영역을 확장하면서 대중문화 전반에 더욱 영향력이 커지게 된 것. 대외적으론 별도 법인이지만 CJ E&M 소속 직원들이 설립하는 회사인 만큼 밀착한 관계가 이어질 전망이다. 임수정 외에 다른 배우들 영입도 적극 고려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임수정은 지난해 영화 '시간이탈자' 촬영을 마치고 차기작을 고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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