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의 에이스 지소연(25,첼시 레이디스)이 북한전을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세계랭킹 18위)은 오는 29일부터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아시아 지역 예선에 참가해 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노린다.
이번 예선에는 총 6팀이 참가하는 가운데, 한국의 첫 상대는 북한이다. 한국은 29일 오후 7시 35분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에서 북한 여자 축구대표팀(세계랭킹 6위)을 상대한다.
28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지소연은 북한전을 앞두고 "(우리 팀의) 분위기가 상당히 좋은 상태. 그런 분위기 속에서 긴장감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과 많은 경기를 해봤고 서로 잘 알고 있다. 북한은 장단점이 확실한 팀이다. 거기에 대비해 준비를 많이 했다. 준비한 대로만 한다면 좋을 결과 있을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북한전 이후 한국은 3월 2일 일본(4위), 4일 호주(9위), 7일 중국(17위), 9일 베트남(29위)을 차례로 상대할 예정이다. 6개 팀 중 2위 안에 들어야 리우행 티켓을 따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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