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치인트' 이성경, 연기력 논란이 뭔가요?..'몰입도 폭발'

이다겸 기자  |  2016.03.01 06:45
/사진=tvN '치즈인더트랩' 영상 캡처


배우 이성경이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에서 광기 어린 분노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2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극본 김남희·고선희·전영신, 연출 이윤정, 제작 에이트웍스)에서는 유정(박해진 분)이 홍설(김고은 분)을 모함한 백인하(이성경 분)에게 복수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인하는 유정과 홍설이 헤어질 기미를 보이지 않자 유영수(손병호 분)를 찾아가 "요즘 유정이가 만나는 홍설이라는 아이가 있는데 이상하다. 학교 선배가 회사에 와서 난리를 친 것도 다 그 아이 때문"이라고 모함을 했다.

이에 유영수는 유정을 불러 "대체 누굴 만나고 다니는거냐"라고 혼을 냈고, 분노한 유정은 백인하를 위기에 빠트릴 계략을 세웠다.

유정은 백인하를 뷰티브랜드 론칭 파티에 초대한 뒤 백인하가 과거 만났던 남자들을 파티에 불렀다. 남자들은 백인하가 사귄 사람이 자신 뿐만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꽃뱀"이라며 백인하를 모욕했다. 이에 화가 난 백인하는 "나 태랑 그룹 딸이다"라며 난동을 부렸다.

백인하는 경호원들에게 끌려나가며 유영수를 쳐다봤지만, 유영수는 백인하를 본 척도 하지 않았다. 이후 유영수는 백인하에게 "이제 우리 사적으로 보는 일 없었으면 좋겠다"라고 선을 그었다. 유영수의 외면에 모든 것을 잃었다고 생각한 백인하는 문을 부수고 유정의 집에 들어가 유정의 뺨을 때리며 절규했다.

이날 백인하로 분한 이성경의 모습은 강렬했다. 이성경은 거침없는 분노부터 세상을 다 잃은 듯한 모습까지 완벽하게 연기하며 보는 이들을 극에 몰입하게 만들었다. 상황에 따라 시시때때로 변하는 이성경의 눈빛과 표정에서는 오싹함까지 느껴졌다.

앞서 이성경은 연기력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지만, 이날 만큼은 달랐다. 이성경이 아니면 또 누가 백인하를 연기할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캐릭터에 몰입한 모습이었다. '치즈인더트랩'이 종영까지 1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이성경이 마지막회에서도 폭발하는 연기력으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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