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 한화 로사리오 "목표? 오로지 우승만 보고 있다" (일문일답)

인천국제공항=김우종 기자  |  2016.03.03 17:35
한화 로사리오가 3일 한국에 입국했다. /사진=김우종 기자



"3루 수비, 적응하면 문제없어.. 우승만 보고 있다"

한화의 외국인 거포 로사리오가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했다. 로사리오는 올 시즌 목표에 대해 우승이라고 밝혔다.

한화 이글스 선수단은 2016 일본 전지훈련을 마치고 3일 오후 3시 20분 인천국제공항(OZ171)을 통해 귀국했다. 이날 한화 선수단은 오후 4시 45분께 모습을 드러내 팬들 및 취재진에게 인사했다.

지난 1월 15일부터 실시된 이번 일본 전지훈련은 총 49일간 일본 고치와 오키나와에서 1,2차로 나누어 진행됐다. 로사리오 역시 팀 훈련에 참가해 성실히 훈련을 소화했다.

다음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만난 로사리오와의 일문일답.

- 훈련을 마친 소감은

▶ 무사히 훈련을 잘 마쳤다. 한국에 와 기분이 좋다. 고치는 추웠지만 오키나와는 날씨도 괜찮았고, 훈련하기도 좋았다.

- 김성근 감독으로부터 받은 조언은

▶ 감독님께서 많은 조언을 해주셨다. 그 조언을 토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 한국 투수들을 상대한 느낌은

▶ 처음엔 투구 폼 등이 달라 적응하기 힘들었다. 그러나 계속 보다보면 잘 적응 할 수 있을 것이다.

- 홈런에 대한 기대가 크다. 올 시즌 목표는

▶ 홈런은 치고 싶다고 치는 게 아니다. 올 시즌 목표, 오로지 우승만 보고 있다

- 수비(3루)에 대한 생각은

▶ 펑고도 많이 받고 수비 연습을 하고 왔다. 잘 적응하면 문제가 없을 거라 생각한다. 또 어제 새로운 3루 글러브도 받았다.

- 수비에 자신 있다는 뜻인가

▶ 기회를 줘서 감사하고, 언제나 준비가 돼 있다. 또 한국 온 것을 환영해주셔서 감사하다. 시즌이 시작하면 좋은 말만 취재진이 쓸 거라 본다(웃음). 분명히 그 순간이 올 것이다.

- 장점은

▶ 아무래도 배팅(타격(이 장점이다.

- 특별히 친해진 동료?

▶ 모두가 나한테 잘해준다. 김태균, 정근우, 조인성과 친하다. 물론 로저스가 가장 친하지만, 전부 다 잘 지내고 있다.

- 팬들한테 어떤 선수로 인식이 되고 싶나

▶ 겸손하고 재미있는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


한편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의 로사리오는 2006년 콜로라도 로키스와 계약한 뒤 2011년 9월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장타력이 장점. 또 포수와 1루수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44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3, 413안타, 241타점, 71홈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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