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찬 "컨디션 유지 노력.. 시범경기에서 다시 조절"

인천국제공항=김동영 기자  |  2016.03.03 18:36
KIA 타이거즈 김주찬.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의 베테랑 타자 김주찬(35)이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했다. 뛰어난 실력을 갖췄지만, 부상 때문에 만만치 않은 시즌을 보낸 김주찬이다. 이에 부상 방지에 중점을 두겠다는 뜻을 밝혔다.

KIA 선수단은 미국 애리조나-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을 마치고 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김주찬은 애리조나 전지훈련에는 참가하지 않았고, 다른 베테랑 선수들과 함께 2차 오키나와 캠프부터 합류해 훈련을 가졌다.

이날 공항에서 만난 김주찬은 "캠프 좋았다. 괜찮았던 것 같다. 프로 데뷔 후 가장 짧은 캠프였지만, 그래도 만족하고 있다. 캠프가 짧은 것이 좋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운동을 12월초부터 시작했다. 몸 상태는 지금 굉장히 좋다. 아프지 않고 컨디션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다. 시범경기 때 다시 조절에 들어가야 할 것 같다. 날씨도 추운데 다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실전 준비에 대해서는 "생각보다 그리 춥지는 않다. 앞으로 더 따뜻해지지 않겠나. 시범경기 때 투수들 공 많이 보고 실전 위주로 준비해야 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캠프와 비교해서는 "어린 선수들이 굉장히 변했더라. 방망이를 치는 것도 그렇고 여러모로. 작년보다 낫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실 시즌을 들어가 봐야 알 수 있기는 하다. 하지만 기대는 하고 있다. 실전을 어떻게 하느냐가 관건이다"라고 덧붙였다.

몸 상태에 대해서는 "아팠던 부분은 지금은 괜찮다. 뛰는 것만 자제하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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