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 김성근 감독 "젊은 선수들 성장이 큰 성과, 훈련량 적어 아쉽다" (일문일답)

인천국제공항=김우종 기자  |  2016.03.06 18:50


한화 김성근 감독이 올 시즌 스프링캠프 성과에 대해 젊은 선수들의 성장을 꼽았다. 하지만 예상했던 것보다 훈련량이 적었던 것에 대해서는 다소 아쉬움을 표했다.

한화 김성근 감독이 일본 전지훈련 일정을 마친 뒤 6일 오후 5시 45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김성근 감독은 지난 1월 15일부터 고치(1차)와 오키나와(2차)에서 진행된 팀 훈련을 진두지휘했다. 한화 선수단은 지난 3일 한국에 입국한 바 있다. 그러나 김 감독은 오키나와에서 투수 12명과 함께 추가로 훈련을 진행한 뒤 이날 입국했다.

다음은 김성근 감독과의 일문일답.

- 캠프 총평을 한다면

▶ 젊은 선수들이 많은 성장을 해줬다. 특히 이태양과 윤규진이 공을 던질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 캠프에서 아쉬웠던 점은

▶ 부상자가 많았던 게 아쉽다. 또 독감이 유행한 것, (날씨 때문에) 훈령량이 계획했던 것보다 적었던 게 다소 아쉽다.

- 투수들과 함께 3일 정도 더 훈련을 하고 왔는데

▶ 많이 던졌다는 것에 만족한다. 정우람은 200개의 공을 2차례 정도 던졌다. 5년 만에 그렇게 많이 던졌다고 하더라. 또 나머지 투수들도 하루에 150~200개 정도 공을 던졌다.

송은범과 심수창이 좋아졌다. 송창식도 나아졌다. 투수들이 어떻게 해야겠다는 의식을 가졌다는 게 큰 소득이 아닌가 싶다.

- 시범경기 계획은

▶우선 먼저 도착한 투수조들이 등판할 것이다. 정상적인 카드는 오는 10일부터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 시범경기를 홈에서 10연전으로 치르게 됐다

▶ 중요한 것은 정규 시즌 개막전이다. 투수들이 개막전에 맞춰서 이닝을 던질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 외국인 선발 계획은

▶ 아직 고민 중이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지민, K팝 아이돌 인기 투표 163주 우승 '新기록'
  2. 2고현정, 재벌가 입성 신혼생활 고백 "3년간 혼자였다"
  3. 3'회장님 오신 날' 롯데 완벽한 승리, 황성빈 '미친 주루'가 승부 갈랐다... 9위와 승차도 지웠다 [잠실 현장리뷰]
  4. 4'오타니 또 괴력! 13호 홈런포 폭발' 밀어서 저렇게 넘기다니... LAD 30승 고지 밟는데 앞장섰다 [LAD-CIN 리뷰]
  5. 5'세상에' 음바페가 2명이라니, 눈 씻고 봐도 놀랍다! 음바페도 '빵' 터졌네 "이거 100% 나잖아!"
  6. 6(영상) "황성빈은 그런 역할" 사령탑의 안목, '마황'의 미친 주루에 잠실벌이 들썩였다
  7. 7'뺑소니 혐의' 김호중, 사고 전 유명 가수와 술 자리
  8. 8'바르사 떠나라→남아줘→또 나가!' 사비 충격의 경질, 도대체 무슨 일이? 회장 '대폭발', 심기 건드린 '망언'
  9. 9필승조 4명 결장→선발 1회 강판, 그래도 꽃범호 뚝심 빛났다... 혹사 없이 기분 좋은 역전승 [창원 현장]
  10. 10퇴출 2호 외인 나오나, "부상 외국인 신경 쓸 상태 아냐" 냉정한 사령탑... 美 검진결과에 KIA 결단 달렸다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