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 김현수, 미네소타전도 무소식..18타수 무안타

김지현 기자  |  2016.03.08 08:24
김현수. /사진=OSEN



김현수(28,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또 다시 침묵했다. 6경기째 안타를 기록하지 못하면서 18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김현수는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에 위치한 에드스미스 스타디움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7번 타자 및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팀도 0-3으로 패배했다.

김현수는 0-0이었던 2회말 첫 타석에 나섰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필 휴즈를 상대했으나 3루수 땅볼을 치고 말았다. 0-1로 지고 있던 5회말에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하지만 또 다시 땅볼로 아웃되면서 벤치로 물러났다.

이후 김현수는 8회초 수비 때 알프레도 마르테와 교체되면서 이날 경기를 마쳤다.

한편 전날 만루 홈런을 터트린 박병호는 이날 선발 명단에서 제외돼 휴식을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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