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시티가 본머스에 패하며 연승행진을 마감했다. 발목을 다쳐 회복 중이었던 기성용은 경기 막바지에 투입됐으나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스완지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본머스 골드샌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본머스전서 2-3으로 졌다. 기성용은 후반 38분 교체 투입됐으나 패배를 지켜보며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36분, 본머스의 그라델이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작렬시켰다. 우측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 하지만 1분 뒤 스완지도 바로우의 멋진 골로 응수했다. 바로우는 페널티박스 우측에서 화려한 드리블 돌파를 선보인 뒤 왼발 슛을 성공시켰다.
본머스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리드를 되찾았다. 후반 4분 킹이 문전 혼전 상황에서 득점에 성공했다. 이번에도 스완지는 금새 반격했다. 후반 16분 시구르드손이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본머스가 후반 집중력에서 더욱 앞섰다. 후반 22분 수비수 쿡이 회심의 헤딩 슛으로 스완지의 골망을 다시 갈랐다.
리드를 빼앗긴 스완지는 경기 종료 7분을 남겨두고 기성용을 투입해 반전을 꾀했지만 역전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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