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홈런' 발디리스, "시즌엔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

대전=김우종 기자  |  2016.03.13 16:37


삼성의 외국인 타자 발디리스가 국내 무대 시범경기서 첫 홈런을 때려낸 소감을 밝혔다.

삼성 라이온즈는 13일 오후 1시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8103명 입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16 KBO 시범경기' 원정 경기에서 8-1로 승리했다.

이로써 전날 한화에 패한 삼성은 한화와의 2연전을 1승1패로 마무리했다. 반면 한화는 시범경기 4연승 행진을 마감, 첫 패를 기록하게 됐다.

이날 삼성 외국인 타자 발디리스는 1회 한화 선발 김용주를 상대로 좌월 홈런을 뽑아냈다. 국내무대 첫 홈런이었다. 발디리스는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발디리스는 "홈런보다 최근 타격감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는 게 중요한 것 같다. 개막전까지 더 노력해 시즌 들어가면 지금보다 더 나은 모습 보여 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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